맨유 제시 린가드 FC서울 입단 구두 합의
맨유의 린가드가 FC서울 입단의향이 있단 기사로 2월 2일 들썩였습니다. 루머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진지하게 구두합의까지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린가드 FC서울 이적
1. 린가드 FC서울 이적 합의 중
린가드가 FC서울로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로 2월 2일 오전부터 들썩였는데 오후가 되니 거의 확정적인 느낌의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는 맨유에서 뛴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터입니다. 92년생으로 올해로 31세입니다. 운동선수로는 그리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한국으로 이적한다고 하면 K리그 최고 연봉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매치 기록은 32경기 출장 6골을 기록했습니다. 프로입단 초창기 기대만큼의 성장은 하지 못했지만 대중들의 인지도는 높은 편입니다.
FC서울도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다고는 하지만 사우디에 주급 30만 유로(한화 약 4억 3300만 원)를 제시해서 이적이 무산되었기 때문에, FC서울의 연봉에는 만족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재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와서 계약서만 작성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으로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출전시간의 확보라고 합니다. "축구가 하고 싶고 꾸준한 출전시간을 원한다고" 했기 때문에 소속팀과 축구에 대한 간절함이 이유입니다.
린가드 FC서울 이적
2. K리그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프리미어 리그 출신의 스타선수가 영입되면 관심이 덜 했던 대중들도 K리그에 관심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을 보입니다.
린가드의 실력은 둘 때 치고 한국축구의 부흥에는 영향을 분명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의 게시판들에는 벌써부터 축제분위기로 들떠있습니다. 1년에 한두 번 경기장 직관 간다는 팬은 "린가드가 한국에 오면 시간 날 때마가 갈 것 같다" 축구장을 한 번도 안 가본 팬조차 "상암 한 번은 가겠지"라는 반응이 여러 갤러리에서 올라오는 반응들입니다.
FC서울을 시작으로 타 구단도 해외 스타영입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지도 높은 외인들이 들어오면서 플레이의 질이 한층 올라가면 한국축구도 야구만큼 인기가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깁니다.
좋은 소식이 빨리 결정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