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미연준이 2024년 5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배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미국의 기준 금리가 5년간 최근 가장 높은 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금리가 가장 낮은 0.25%로 약 2년간 동결했던 미연준이 2022년 이후 단계적으로 금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의 축이 미국이기 때문에 경쟁국가를 떨어뜨릴 수 있으면서 미국은 버틸 수 있는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소비심리는 물가가 쌀 때 당연히 높고 물가가 높으면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소수의 일부가 그렇다면 경제에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대다수의 소비가 높으면 물가는 따라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 조정이 필요한데, 금리를 높일수록 소비가 낮아져 물가가 다시 낮춰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너무 높아서 대다수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자금순환이 어려워 기업들도 타격이 오게 되고 경기침체로 흘러가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매파와 비둘기파의 성향이 여기서 나오게 되는데, 매파는 경기침체의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물가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비둘기 파는 경기부양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기간 금리가 낮았기 때문에 실제로 생산성이 없던 시기에 금리는 낮은데 경기는 호황이었던 시기가 있었고 그 시기가 끝나니 물가가 전 세계적으로 치솟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서 금리를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었고, 미국의 영향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여러 국가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경제지수의 중요한 체크점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전쟁등의 상황이 물가와 유가를 더욱 올리게 되는 계기가 되어있기 때문에 고물가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금리도 2년간 높아진 상태라 고금리를 더 유지할 경우 경착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착륙? 연착륙이란?
경착륙과 연착륙은 경제용어에서 경기의 상승과 하락을 비행기에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경착륙은 비행기의 고도가 급격히 강하할 때 비행기 내부에도 타격이 있을 정도로 충격이 있을 수 있는데, 경기둔화의 속도가 빠르면 경제의 경착륙이라고 표현합니다.
경기의 둔화속도가 빠르면 자금의 순환이 급격히 줄어들어 생산과 소비가 줄어들고 실업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연착륙은 비행기의 고도를 천천히 내려서 무리 없이 착륙하는 것을 말하는데 경기의 둔화를 천천히 줄여서 안어적으로 연착륙시키는 것이 정보와 중앙은행의 핵심과제입니다.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거나 올리게 되면 미국마저도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예정보다 빠르게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매파로 꼽히는 파월조차도 비둘기성 발언을 했다는 것이 지금 미국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미국 선물투자 전문가들도 50% 이상이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에 투자했다고 하니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해볼 만합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우선 주식이 선반영 되어 호황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산업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반대로 최근에 미국 국채는 금리가 낮아지면서 2년물 등 단기 국채는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미국 금리가 높고 달러가 최근에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투자나 금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해당 국가의 화폐가치가 내려가는 경향이 있으니 달러지수를 잘 확인해서 투자포인트로 잡아볼 수 있습니다.
달러지수는 현재 103포인트로 아직도 약세라고 하기에는 달러가치가 높긴 합니다. 금은 경기침체의 우려로 역사적 고점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내년 후반기까지 볼 때는 금투자도 좋지만 금광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높게 치고 있으니 고려해 볼 만합니다.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도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반영되는 것까지는 주식보다 느리게 반영되어 빨라야 내년 후반이거나 25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흐름을 보고 투자하길 권합니다.
미국 금리는 우리나라 금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 우리나라의 주식과 부동산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없을뿐더러, 절반이상이 금리 인하에 배팅했을 뿐 일부에서는 금리 추가 인상의 가능성도 이야기하고 있으니 지켜보면서 공부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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